서울의 도시 경관을 가로질러 길을 닦으면서, 새로운 공중정원이 MVRDV에 의해 도시 고속도로에 건설되었습니다.

총 983미터 길이인 ‘서울로’라는 이름의 이 공원에는 645그루의 나무와, 관목 및 꽃을 포함하여 50쌍의 식물이 심어져 있고, 약 228종이 재배되어있습니다.

‘서울로’는 한국말로 ‘서울로 향하다’는 뜻과 ‘서울의 거리’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
이 프로젝트의 완성은 중앙지역인 서울역의 모든 녹색 공간을 연결하면서, 보다 친환경적이고 친근한 매력적인 장소로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
이 프로젝트는 MVRDV가 2015년에 경쟁에서 우승하면서 시작되었으며,

기존의 고가도로를 공중정원으로 전환하여 승강기 및 콘크리트 구조물에 한국의 식물들을 겹쳐 놓은 형태입니다.

▲기존의 육교는 공공 정원으로 바뀌어있습니다.

새로운 다리와 계단은 도시 중심부의 호텔, 상점과 정원, 육교를 연결합니다.

처음부터 건축회사는 이 구조와 기존의 인프라를 서울의 환경친화적인 지역의 촉매제가 될 녹색 심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

보행자 전용 육교는 매일 이 지역에 접근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차례로 변화시킬 것입니다.

최종으로 이 공원에는 새로 심은 24,000그루의 식물(나무, 관목 및 꽃)이 포함될 예정이며 그 중 많은 것들이 자라 향후 10년 이내에 멋진 정원을 만들 것입니다.

▲983미터 길이의 공원에는 645그루의 나무화분에 50개의 식물군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

▲공중정원은 1970년대부터 도심 고속도로 위에 지어졌습니다.
 

국내 최초 공중 보행로인 ‘서울로’
사람들의 마음과 발걸음이 서울로 향하는 멋진 공간이 탄생한 것 같네요.
이번 주말, 화창한 햇살 아래 펼쳐진 한국식 정원을 구경하러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?

<출처 - http://www.designboom.com>